동장군 움츠리는 ‘입춘’ 맞아 전국 맑고 포근, 내일 낮부터 다시 추워져…낮부터 미세먼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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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세먼지 주의, 연합뉴스
미세먼지 주의.

‘입춘’인 오늘(4일), 전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지만, 낮부터는 서쪽 지방과 일부 내륙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다 수도권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호흡기 질환에 주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과 제주는 ‘나쁨’, 나머지 권역은 ‘보통’ 등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강원 영서 등지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박무나 연무 등이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동, 경상남북도 일부, 전라남도 여수 등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내일 아침까지는 평년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가 다소 풀리겠지만, 내일 낮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 기온이 떨어지겠다.

당분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1.5∼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나머지 해상에선 0.5∼2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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