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월급쟁이 의원 컷오프…유승민 의원 저성과자 아니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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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한구 유승민, 연합뉴스
이한구 유승민.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공천개혁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유승민 국회의원에 대해선 “교체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당은 월급쟁이 비슷하게 4년 내내 별로 존재감이 없던 인사들이 제법 있다. 그런 인사들은 아무래도 (컷오프 등을 통해) 집중 심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에서 필요한 개혁을 추진할 수 없겠다고 생각되는 인사는 현역이라도 탈락시킬 수밖에 없다는 게 제 입장이다. 목표는 (현역 의원) 몇% 이런 식으로 가는 게 아니고 절대 평가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9대에서 능력 발휘를 못 하고 국민 신망을 못 받던 인사들을 그냥 공천하겠다 하면 곤란하다. 알기 쉽게 하느라 비인기자로 표현했지 공천관리 규정에 부적격자 심사기준이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유승민 의원은 무조건 된다 그것은 얘기를 못한다. 최소한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알기로는 저성과자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일단 교체대상에는 속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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