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광명점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쇼핑객 대피 소동

14일 오후 2시45분께 이케아 광명점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매장에 있던 쇼핑객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경보기 오작동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철수했다. 대피 과정에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 관계자는 “경보기가 울리는 동안 대피 안내 방송을 내보냈다”며 “그로부터 5분 뒤 경보기 오작동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10분간 다시 안내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이케아 측은 건물 내 지상 1층 주차장에 설치된 경보기가 잘못 작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오작동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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