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7’ 예원, 이태임과 논란 영상 본 후 고개 떨궈 “처음 봤다…정말 죄송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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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NL 코리아 7, 연합뉴스
SNL 코리아 7.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tvN ‘SNL 코리아 7’출연으로 8개월여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컴백한다.

그녀는 배우 이태임과 말다툼 논란으로 그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하면서 팬들 곁을 떠났었다.

예원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관계자는 “예원이 곧 새 프로그램 MC를 맡을 예정이다. 오랜 공백 끝에 복귀하는 것이어서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그녀는 지난 14일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태임을 보는 예원의 표정과 첫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그녀는 과거 있었던 이태임과의 말다툼과 관련, “방송을 보고(SNL 6) ‘저 예원이에요. 혹시 시간 되시면 전화 한 통 주세요. 기다릴게요’라고 문자를 남겼다. 밤에 전화가 왔다. 되게 밝은 목소리로 ‘괜찮다. 왜 방송 안 하느냐’고 하시더라”며 “다행이라고, 부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나도 그 영상(논란 영상)을 처음 봤다. 어떻게 보면 내 모습을 처음 보게 된 건데, 내가 이렇게 했었구나. 내가 봐도 그 모습이…. 내가 봐도 왜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나도 모르게 감정이 앞서서 그렇게 말이 나왔던 것 같다. 다시 그 상황으로 돌아간다면 ‘죄송합니다’라고 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예원은 지난해 3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배우 이태임과 말다툼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 당시 예원 측은 “(이태임에게) 반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일방적인 피해자로 비쳤으나, 이후 유출된 현장 영상에 예원이 반말을 섞어 쓰는 모습과 혼잣말처럼 욕설하는 모습이 담겨 ‘거짓 해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이 곧 폐지된데 이어 같은해 6월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하차하면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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