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美 의회 통과한 역대 최강급 내용 담은 대북제재법안 서명…오늘부터 공식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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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바마 대북제재법안 서명, 연합뉴스
오바마 대북제재법안 서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역대 최강급의 엄격한 대북제재법안에 서명, 19일부터 발효된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새 대북제재법안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은 물론, 인권 탄압 및 사이버 범죄와 관련해 북한을 제재할 수 있도록 대북제재가 대폭 강화됐다.

앞서 미 상·하원은 이달초 압도적인 표차로 새 대북제재법안을 의결, 오바마 대통령에게 송부한 바 있다.

이 대북제재법안은 핵탄두를 소형화하고 이를 운반할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입수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대북 방송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예산 5천만달러 사용을 승인하고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 지원도 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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