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옴부즈만’ 도민 고충 해결사로

성과보고회… 출범 1년간 부당 행정 등 21건 처리

부당 행정행위에 따른 도민의 권리 침해를 막고자 탄생한 경기도 옴부즈만이 출범 1년 동안 21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일 ‘경기도 옴부즈만 성과보고회’를 열고 1년간의 옴부즈만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경기도 옴부즈만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오랫동안 해소되지 않은 민원을 주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해결하는 민원조사관이다.

 

그동안 21건을 조사·처리했으며 그 결과 시정권고 4건, 제도개선권고 2건, 의견표명 4건을 제시했고 관계부서가 옴부즈만이 제시한 10건 중 8건을 수용해 민원을 해소했다.

 

도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민원을 조사하고 판단하면 쉽게 해결되는 민원이 많다. 경기도 옴부즈만이 고충 민원 해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