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
서구를 자원순환도시로 육성 표류 ‘루원시티’ 돌파구 자신
4·13 총선 인천 서강화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는 “더는 서구지역 주민들이 수도권매립지 영구 운영화로 받는 피해는 없어야 한다”며 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대체매립지 조성”이라며 “매립지 종료 후 잔여부지에 첨단산업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적자 운영상태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저지해 국가의 폐기물 정책 포기 움직임에 책임을 묻겠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수도권지역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자원순환사회 구조가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10여 년째 답보상태인 루원시티 개발사업의 조기 착공방안도 제시했다. 이곳에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 인천인재개발원 등을 유치해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선 교육타운을 조성, 사업 돌파구를 열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또 국내 주요 통신사와 금융기관 콜센터 등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 곳곳에 흩어진 교육연구시설 집적화로 서구의 미래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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