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5일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니어 세대를 위한 구정소식지인 ‘연수실버소식’을 창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생활정보와 문화 콘텐츠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지만 매년 7%씩 증가하는 노인 연령층을 위한 정보 제공 방법은 적어지고 있어, 이들을 위한 전문 소식지를 창간했다.
구는 연수실버소식을 통해 어르신들이 관내에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문화행사 등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전할 수 있도록 하고,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지면을 구성하는데 애썼다.
연수실버소식은 분기에 한번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계간지로 발간되며, 이번 창간호에는 봄철 건강정보를 비롯해 관내 문화행사, 일자리 정보 등을 담았다.
소식지는 각 동의 경로당 및 청학노인문화센터, 연수구노인복지관 등의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배부될 예정이며, 구청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에서도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연수실버소식의 발행이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을 공경하고 배려하는 맞춤 서비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연수구가 더욱 따뜻한 복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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