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신소재 ‘그래핀’ 기술연구 상호협력
이번 협약은 그래핀 기술을 바이오ㆍ메디컬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의 발전 및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을 상호 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그래핀’은 벌집 모양으로 결합한 탄소 원자 한 층으로 이뤄진 물질로 구리와 실리콘보다 각각 100배 이상 전자 이동이 빠르다.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면서 투명하고 유연하며 전도가 높아 차세대 전자 소자에 응용할 가능성이 커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주)테라젠이텍스는 세계에서 5번째로 인간 게놈지도를 규명하는 등 업계 최고의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이오 사업에서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그래핀스퀘어(주)는 그래핀의 산업화 응용연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실리콘밸리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서로 기술을 융합해 적용 가능한 연구와 사업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태현 원장은 “이번 협약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기술과 바이오분야의 융합연구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 R&D 협력의 촉매제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입주기업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을 연계한 융합연구 협력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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