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권선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작업을 시작했다.
겨울철은 모기 활동시기에 해당하지 않아 지카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지만, 권선구보건소는 기후 온난화 영향에 따른 매개모기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다세대 및 단독주택, 대형건물 등 지하 집수정, 정화조 모기 서식지에 대한 유충구제 등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산과 인접한 곳과 풀숲 등에도 모기활동 개시 시점인 3월부터 4월까지 방역활동을 전개, 감염원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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