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23일 매일유업과 3년간의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은 2016시즌 유니폼 상의 후면과 하의 전면에 매일유업의 브랜드 로고를 부착할 예정이며, 수원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보드광고, 전광판 광고 등에도 매일유업 광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수원이 유니폼에 모기업 삼성의 계열사가 아닌 타 기업의 광고를 부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구단의 자생력을 키우고 다양한 마케팅 모델을 개척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수원 삼성처럼 푸른색의 로고를 가진 매일유업과 스폰서십 맺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기쁘다”며 “협약 이후 팬들 사이에서 매일우유 마시기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 집에서도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매일우유를 마시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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