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교통 1번지’ 약속
경력 살려 “교통 백년대계” 부평 미군기지 명소공원화
새누리당 정유섭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는 4·13 총선 공약으로 이같이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지하 40m의 대심도 깊이에서 100㎞ 이상 일반 지하철의 두 배 속도로 고속으로 운영된다”며 “인천시가 송도~부평~서울~잠실 노선을 요청했지만, 강남권 경유 노선이 많은 이유로 송도~부평~서울역~청량리를 잇는 48.7㎞의 노선이 유력시되고 GTX가 개통되면 부평에서 서울까지 2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기획관으로 지하철 7호선 부평구간, 인천지하철 2호선,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등을 추진한 바 있다”며 “인천의 교통정책을 맡겨주면 부평을 교통 1번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협의회 위원장을 맡은 정 예비후보는 ‘부평 미군기지 명소 공원화’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공원부지 70%, 공공·문화시설 부지 30%로 계획된 부평 미군기지는 인천시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 2천700억 원에 달해 난관이 예상되지만,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교육·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명품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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