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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윤상현, 부당해도 한마디 못하는 소심 끝판왕…참을 忍에 파묻힌 슬픈 乙의 역정!

승인 2016-02-24 18:22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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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욱씨남정기 윤상현, JTBC 홈페이지 캡처
욱씨남정기 윤상현.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 출연하는 배우 윤상현이 을(乙)의 대명사인 남정기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소심 끝판왕에 자칭 방어적 비관주의자이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고 따뜻한 남자로 생보살, 걸어 다니는 유니세프, 파더 테레사 등으로 불리면서 소심하고 착해 빠진 성격 탓에 싫은 소리 한번 못하고 늘 당할 준비가 된 뼛속까지 을(乙) 마인드의 소심남으로 열연한다.

 

이런 가운데, JTBC는 24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첫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윤상현은 붉은색 앞치마를 두르고 평범한 샐러리맨의 모습으로 고기 굽기에 빠져 회식 자리에서 고기가 탄다고 구박하는 사람들 틈에서 군말 없이 고기만 굽고 있다.

윤상현은 “오랜 만에 하는 작품인만큼 설레고 기대된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에너지 넘치는 촬영장 분위기만 봐도 좋은 작품이 완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욱씨남정기’는 다음달 18일 밤 8시30분 처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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