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본도심 부활 앞장
내항 1·8부두 친수공간 재개발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새누리당 이환섭 인천 중동옹진 예비후보는 “40여 년 넘게 인천의 본도심에 살면서 중구, 동구, 옹진이 점점 쇠락해가는 것을 지켜볼때 안타깝고 서글펐다”면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중동옹진의 본 모습을 되찾겠다”며 20대 총선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곳에서 성장했고, 중부경찰서장 등 공직생활을 30년 넘게 했다”며 “누구보다 주민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러 지역구가 통합된 중동옹진의 특성에 맞춰 지역별 맞춤공약을 내놨다. 중구는 인천 내항 1·8부두를 친수공간으로 재개발해 중구뿐만 아니라 인천 경제상권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중구는 항만을 끼고 있지만, 주민이나 관광객이 편히 찾아올 수 있는 친수공간이 없다”며 “내항을 전면개방하고, 국제여객터미널 이전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예비후보는 “동구는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공가·폐가를 재활용해 동구에 맞는 국제화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옹진은 도서지역 관광벨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옹진의 도서지역으로 가는 연안여객선 운임이 너무 비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며 “해상교통을 준공영화해 누구든지 쉽게 인천 도서지역으로 여행을 갈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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