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벨트화 통해 新성장 동력
특화거리 조성 지역경제 신바람 민·관 ‘학력향상프로젝트’ 실시
제20대 총선 인천 중동옹진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이은석 예비후보는 중·동구 관광단지화를 최우선 공약으로 꼽았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의 중구와 동구는 대한민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 곳”이라며 “이를 특성화하고 관광벨트화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지역구민의 염원인 인천 내항 1·8부두 개방과 친수공간 조성에 가장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지역마다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문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민·관이 협력하는 ‘학력향상프로젝트’를 실시하려고 한다”며 “인터넷교육방송, 공립학교 기숙사 지원, 우수강사 초청 등 다방면의 교육정책을 도입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강남부모들이 역으로 교육 때문에 중·동구에 몰려드는 교육노마드(자녀의 성적을 위해 이사다니는 행동)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의 유산이 잘 보존된 중·동·옹진을 먹고사는 문제와 교육 문제에서 벗어나게 하고 살만한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중구 송월동에서 태어났으며, 지난 2006년 만 33세 ‘최연소’로 인천시의원(5대)에 당선됐다.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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