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간 연대 방안 모색… 24개 신문사 힘 모은다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정기총회·우수사원 시상식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전신협 대외활동 강화 방안을 비롯 20대 총선 공동보도, 한국언론재단 광고 수수료 감면추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업무협약 추진 등을 논의했다.

또 회원사간 공동사업과 관련해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개최,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박람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중석 회장은 “추후 지방4대 협의체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언론간에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며 “지역 스스로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경기일보 신선철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사장, 경남도민일보 구주모 사장,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 경상일보 하성기 사장, 광주매일신문 남성숙 사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남도일보 박성호 사장, 대구일보 이후혁 사장, 울산매일신문 이연희 사장, 전남매일 최영기 사장, 전남일보 임영섭 전무,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 제민일보 백승훈 사장,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 중부매일신문 이정 사장, 충북일보 성원규 회장, 충청투데이 김도훈 사장, 한라일보 김건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신협 회원사 편집국장들도 이날 4·13총선 보도 차별화 전략회의를 갖고 각 당 대표와 선대본부장 인터뷰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전신협 총선 홈페이지를 구축, 전국 각 지역의 총선상황을 알리고 지역의 공동 아젠더를 설정해 보도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 이어 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이 열려 경기일보 최해영 차장 등 24명이 수상했다.

한편 전신협은 우수사원 시상식에 앞서 최근 제45대 한국기자협회장에 취임한 정규성(대구일보) 회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전신협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