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지역구 16곳 분할ㆍ9곳 통폐합 “정의장 선거구는 공중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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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 연합뉴스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여야간 줄다리기 끝에 법정제출시한인 지난해 10월13일(총선일 6개월 전)을 139일 넘긴 지난 28일 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획정안은 종전 재적 의원수 300명을 유지하되, 지역구가 7석 늘어난 253석, 비례대표는 그만큼 줄어 47석이 됐다.

선거구별 인구는 지난해 10월31일 시점에서 상한 28만명, 하한 14만명 등을 기준으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지역구별 인구편차가 2대 1을 넘지 않도록 조정됐다.

분구 지역은 16곳, 통합 지역은 9곳이고 구역조정 5곳과 자치 구·시·군 내 경계조정 12곳, 선거구 명칭 변경 6곳 등이다.

선거구별 평균인구는 20만3천562명이고, 가장 인구가 많은 선거구는 전남 순천으로 27만8천982명이고 가장 적은 선거구는 강원 속초·고성·양양으로 14만74명이다.

획정안은 이날 밤 안전행정위 의결을 거쳐 빠르면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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