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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高 춘계 고교축구연맹전 우승

승인 2016-02-28 19:41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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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유스팀(U-18)인 수원 매탄고가 제52회 춘계 한국고교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지난 26일 경남 합천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2골을 터뜨린 유주안의 활약에 힘입어 김포 통진고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매탄고는 2013년 백운기, 전국체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올 시즌의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매탄고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15득점, 1실점의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퍼팩트 우승을 일궈냈다.

 

매탄고의 우승을 이끈 주장 박대원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윤서호는 최우수 수비상, 안찬기는 최우수 GK상, 주승진 감독과 김석우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MVP를 수상한 박대원은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을 펼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라며 “선배들처럼 평생의 꿈인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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