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올해 2년차를 맞는 한ㆍ베트남 FTA의 활용도를 높이고 베트남 현지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2일 베트남 하노이에 ‘한-베트남 FT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앞으로 상품별 관세양허, 원산지증명서 발급, 통관 절차, 각종 비관세장벽 등 바이어 및 진출기업의 한ㆍ베트남 FTA 활용을 밀착 지원한다.
코트라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한-베트남 FTA 활용 세미나’를 열고, 우리 기업의 활용 사례 소개와 함께 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베트남 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베트남은 우리의 3번째 수출대상국일 뿐만 아니라 TPP, 아세안경제공동체(AEC) 등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큰 나라”라며 “최근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같은 올해의 특수시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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