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용인 등 학교매점 16차례 턴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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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동부경찰서는 새벽 시간에 학교 매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박모(50)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7일 오전 2시 40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고등학교 매점에 침입해 62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경기, 강원 소재 학교 매점을 돌며 16회에 걸쳐 모두 3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하는 박씨 모습이 매점 내 CCTV에 찍혔다. 용인동부서
용인동부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서울과 경기, 강원 일대 학교 매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P씨(50)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P씨는 지난달 7일 새벽 2시40분께 용인의 한 고등학교 매점에 침입해 62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경기, 강원 일대 학교 매점을 돌며 16차례에 걸쳐 모두 3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P씨는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드라이버 등으로 창문을 깨거나 잠기지 않은 창문으로 매점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매점 건물이 학교 본관 건물과 대부분 떨어져 있고 보안장치가 없는 곳이 많다는 점을 노렸다”고 말했다.

 

별다른 직업 없이 여관 등을 전전한 P씨는 훔친 돈 대부분을 생활비로 쓴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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