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칩, 전국 겨울 떠나 보내는 봄비 추적추적…얼음장 밑으로 개구리 깨어나는 소리 들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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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국 봄비, 연합뉴스
전국 봄비.

절기 상 ‘경칩’인 오늘(5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봄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 등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10∼30㎜, 나머지 20∼60㎜, 서해5도와 제주도 산간 및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 80㎜ 이상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어제보다 높겠지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낮겠다.

밤에는 서해5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시작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동부 모든 해상, 동해 모든 해상(동해 중부 앞바다 제외) 등지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나머지 해상에선 0.5∼3.0m로 일겠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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