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근 신코니그룹 회장과 면담… 다국적기업 네트워크 활용 상반기 진출 가시화
민간이 만드는 새로운 복합 창업 문화공간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꿈을 만나는 창업카페 퀘스천(Question, 법인명 (주)알천드림)’이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송승민 퀘스천 대표는 6일 오후 수원 인계동 창업카페에서 송수근 신코니(SINCONI)그룹 회장을 만나 창업카페 퀘스천의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코니그룹은 지난 1992년 설립돼 중국을 기반으로 성장해 현재 홍콩, 일본, 미국 등 10개국에서 제조업과 교육사업 등을 벌이는 다국적기업이다.
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미래 창업CEO를 키우겠다는 퀘스천의 미래 비전을 높게 평가한 뒤 국내 자금 지원과 중국 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송 회장은 “신코니그룹은 중국과 홍콩 등에서 20여년간 활동한 다국적 기업인 만큼 중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카페 퀘스천이 중국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늦어도 올해 상반기 내에는 퀘스천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협의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승민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 중국에서도 창업카페 퀘스천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신코니그룹의 지원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퀘스천은 이날 제1기 퀘스천 회원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식모임을 갖고, 송수근 회장을 퀘스천 고문으로 추대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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