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부 주요 인사 스마트폰 해킹+철도 기관 사이버 공격”…국정원 내일 긴급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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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정원 내일 긴급대책회의, 연합뉴스
국정원 내일 긴급대책회의.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정부 주요 인사 스마트폰 해킹과 철도기관 사이버 공격과 관련, 내일(8일)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최종일 국정원 3차장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14개 부처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정부 및 공공기관 대상 사이버 테러 시도 및 국내 주요 인사 스마트폰 해킹 등 최근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국정원은 “사이버 테러는 공격 근원지 추적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이 곤란한데다 막대한 사회ㆍ경제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 국제사회 제재 조치에 반발하고 있는 북한이 사이버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실제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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