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면 재활용선별장에서 지난 7일 낮 12시께 군용탄창 1개와 실탄 등 8종 35발이 발견됐다.
선별장 관계자에 따르면 재활용선별장에서 작업자가 분리작업을 하던 중 1회용 하얀 비닐에 싸여 있는 봉투에서 탄창 1개와 5.56㎜(K1소총) 실탄을 포함한 보통탄 등 8종 35발을 발견했다.
이에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이날 오후 3시께 육군 56탄약대대 폭발물처리반이 은현면 선별장을 찾아와 인수증을 교부하고 수거해갔다.
공단 관계자는 “재활용 분리작업을 하던 중 작업자가 깜짝 놀란 채로 알려와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다”며 “재활용 쓰레기가 양주 전역에서 수거된 것들이어서 어떻게 재활용분리선별장까지 유입됐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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