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공천배제 결정에 조금도 동의하지 않지만 야권 통합 위해 당에 남겠다”며 “당분간 현실정치에서 물러나겠다”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송 의원은 앞서 더민주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가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문희상(의정부갑), 김현ㆍ백군기ㆍ임수경 의원 등과 함께 컷오프 대상자로 지목된 바 있다.
이에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국민의당으로 옮길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당에 잔류키로 최종 결심했다.
송 의원이 당에 잔류키로 결정함에 따라 국민의당은 교섭단체 의석수에 한석 부족한 19명의 의원이 유지된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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