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스포츠 야구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美 프로야구 시애틀 초청 이대호, 對애리조나戰 시범경기서 첫 홈런…메이저리그 진출 '청신호'

승인 2016-03-08 11:17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기자페이지

p1.jpg
▲ 사진=이대호 홈런, 연합뉴스
이대호 홈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초청 선수 이대호가 첫 홈런을 작렬시켜 그의 메이저리그 입단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초 1루수 애덤 린드의 대수비로 교체 출전, 6대 10으로 뒤진 8회말 좌완투수 맷 레이놀즈의 5구째 85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왼쪽 담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만들어 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홈런이다.

이대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시애틀 매리너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8대 10으로 졌다.

이대호는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시애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진입하려면 시범경기에서 반드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야 하는만큼 이번 홈런이 이대호의 입지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