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영어마을, 2016년 4박5일 프로그램 2차 모집 시작

▲ 영어마을1
▲ 인천시영어마을 4박5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와 영어학습을 하고 있다. 인천시영어마을 제공

인천시영어마을은 오는 14일부터 2016년 4박5일 프로그램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500여명의 초과 신청으로 대기자가 발생한 4박5일 프로그램은 인천시로부터 22만8천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아 인천시 관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 1회 제한을 둔 이 프로그램은 영어회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교내 원어민 강사 철수와 외국어영역 절대평가 시행 등으로 사실상 시험용 영어 학습이 자행되는 교육현실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생활하며 즐겁게 영어 학습을 할 기회를 제공,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체험과 흥미롭고 다양한 직업체험 증설로 신청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지난해 인기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영어마을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학생이 공평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집의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13만여명의 초등학생이 수료한 4박5일 프로그램 2차 모집은 관내 초등학교에서 배부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인천시영어마을 홈페이지(www.icev.go.kr) 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어마을(032-560-8114)로 문의하면 된다.

 

박연선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