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한경일, 과거 잠적사건 언급 “사장님이 100만원 주더니 동해 가라고”…노이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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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슈가맨 한경일, 방송 캡처
슈가맨 한경일.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한 가수 한경일이 과거 잠적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8일 밤 방송된 ‘슈가맨’에 해이와 함께 슈가맨으로 나와 슈가송으로 ‘한 사람을 사랑했네’와 히트곡 ‘내 삶의 반’ 등을 열창한 뒤 활동이 뜸해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정말 열심히 했는데 어느 순간 힘든일이 생겼다. 욕심을 좀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잠적사건과 관련, “기획사에서 뭔가 부족하다, 업그레이드 해보고 싶다며 작전을 세웠다. 어느날 사장님이 100만원을 주면서 1주일 동안 동해에 다녀오라고 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저를 잠적을 시켜서 노이즈 마케팅으로 신문 1면에 나오게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국 많이 기사화되지 않고 알려지지 않았다. 방송 관계자 분들께는 배은망덕한 것으로 낙인이 찍혔다. 섭외도 되지 않고 앨범을 내도 반응이 별로 없는 악순환이 일어났다. 그래서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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