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거점학교 9곳을 선정해 방송콘텐츠 제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센터는 인천 연수구 해송초, 부평구 진산중, 인천청천초, 산곡중과 경기 안양 양명고, 김포 양곡고, 안산 안산호원초, 안산디자인문화고, 화성 두레자연고 등 9곳을 미디어거점학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다음 달부터 선정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미디어교육 강사와 방송 장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방송 진로 특강, 방송사 현장 견학 등 방송콘텐츠 제작교육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인천·경기지역 3개교 방송반 및 방송관련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콘텐츠제작 교육 및 멘토링, 방송 제작현장 참여(견학)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방송사와 학교, 센터 간의 업무협약을 맺고, 방송사 PD, 촬영감독이 강의와 멘토링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공모전에서 수상하거나 시청자참여프로그램에 방영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센터는 올해 자유학기제 22개교와 미디어거점학교 9개교 등 총 31개 학교에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머지 학교에는 방과 후 미디어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충환 센터장은 “지난 한 해 많은 학생이 미디어거점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올해에도 미디어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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