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디에고 코스타 동점골 작렬에도 파리생 제르망에 1-2로 무릎 꿇어…4연속 챔스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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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첼시 파리생제르망, 연합뉴스
첼시 파리생제르망.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파리 생제르망(PSG)에 1대 2로 무릎을 꿇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첼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1대 2로 패배, 16강 문턱을 넘는데 실패했다.

PSG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전 16분 첼시 진영 오른쪽을 파고 들다 골문 쪽으로 낮게 크로스한 공을 아드리언 라비오가 쇄도하면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첼시는 11분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가로챈 뒤 윌리언의 패스를 받은 디에고 코스타가 수비수 1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전 14분 코스타가 부상으로 바뀌었고, 후반전 19분 윌리안과 에덴 아자르의 연속 슈팅에 이어 3분 뒤 PSG 앙헬 디 마리아에게 왼쪽 라인을 뚫리면서 크로스를 받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해야만 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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