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8일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김민수 심장내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봉사단 10명은 대이작도 마을회관과 보건진료소 등에서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문진과 의료상담을 펼쳤다.
대부분 고령인 주민들을 위해 관절염 통증에 효과적인 주사와 저주파 치료 등을 진행했으며, 혈관나이측정과 상담을 통해 심장 이상이 의심되는 주민에게는 심장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암 관리를 위해 암 예방과 검진 교육도 이뤄졌다.
이근 길병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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