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최근 서구 치과의사회와 ‘드림이 주치의 구강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의사회는 드림스타트 아동 중 충치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회 소속 병원에서 충치치료를 후원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대상 어린이 중 구에서 추진하는 ‘학령기 아동 건강건진’ 후 이상소견이 있는 중증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영구치의 레진치료 등 치료비의 대부분을 서구치과의사회 소속 해당 의료기관이 후원하고 구가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은 진행될 계획이다.
오승훈 서구치과협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구강치료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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