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4일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신원창씨(30)가 행방불명됐다.
신씨는 같은 날 오후 5시45분께 자택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초등학교 앞 CCTV에 마지막 모습이 찍혔다. 신씨의 휴대전화는 11일 오후 4시30분께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신호가 끊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키 170㎝에 마른 체형인 신씨는 실종될 당시 군복에 카키색 야상 점퍼를 입고 있었으며 군 배낭을 메고 있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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