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 외교부장-후미오 日 외교장관, 한반도 핵문제 전화 회담…“대북제재 엄격히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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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북제재 엄격히 이행, 연합뉴스
대북제재 엄격히 이행.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지난 14일 전화회담을 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가 엄격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양측은 기시다 외무상의 중국 방문 추진과 관련해서도 협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부장은 일본 측에 대해 양국관계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건설적인 노력도 요청했다.

이들의 대화는 북한의 지난 1월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이다.

앞서, 기시다 외무상은 왕 부장과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지만, 중국 측이 일정 문제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은 바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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