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 볼티모어 김현수, 對토론토戰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멀티 출루’…타율은 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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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타율 0.097 김현수, 연합뉴스
타율 0.097 김현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볼넷과 몸에 맞는 공 등으로 처음으로 2차례나 1루 베이스를 밟은 가운데, 타율은 0.097에 머무르는 등 여전히 방망이는 침묵을 지켰다.

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저조했다.

그러나 볼넷을 하나 골라냈고, 몸에 맞는 공 등으로 2차례나 1루 베이스는 밟는데는 성공하는 등   시범경기 첫 볼넷이자 첫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스위치 투수’ 팻 벤딧과 상대해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로 걸어나갔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완 웨이드 르블랑으로부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34번째 타석 만에 볼넷을 골라내 1루 베이스에 걸어 나갔다.

타율은 0.097(31타수 3안타)로 조금 떨어지면서 경기를 마쳤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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