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 송혜교 “유시진-송중기 싱크로율은 80%…동생이지만 배울 점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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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 연합뉴스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 의사 강모연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송혜교가 참석, 극중 송시진 대위 역을 맡은 송중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 출연진들과 함께 나와 “유시진과 송중기의 싱크로율은 80%쯤 되는 것 같다. 정말 많이 비슷한데 송중기는 유시진보다 속이 더 깊고, 말은 조금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하인 송중기씨와 연기하는 게 감사하다. 다른 여배우들은 기본 5살 연하랑 연기하시던데 다음엔 더 어린 연하와 연기하고 싶다. 송중기씨와 대화를 해보면 제가 어릴 때 유행하던 걸 다 알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굉장히 어린 척하는데 신체 나이는 저보다 더 든 것 같다. 자주 아프더라. 저보다 어리지만 현장에선 제가 더 어리고 철이 없을 때가 많았다. 동생이지만 배울 점이 많다. 송중기씨가 아니면 유시진 역할을 누가했을까 싶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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