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만들기 본격화 16개 사업 1억6천만원 투입

인천시가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6일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를 열고 마을공동체 사업 운영규정, 올해 사업계획 및 지원사업 방안 등을 심의했다.

 

시는 마을공동체 사업 교육, 마을활동가 양성, 교류사업, 홍보 및 센터 운영 등 16개 사업에 1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천 전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를 진행해 48개 사업을 접수,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늦어도 이달 말께 공모 사업을 선정하고 향후 선정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현대사회 들어 대규모 아파트로 주거공간이 변모하면서 단절된 이웃 간 공동체가 복원되면 보다 살기 좋은 생활환경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체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와 일선 군·구 차원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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