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2억2천만원을 들여 도내 3개 시장에 10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영업장 규모가 영세하고 노후해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 컨설팅과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도내 3개 시장 10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처음 추진됐다.
도는 올해 역시 시ㆍ군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3개 시장을 선정한 후 1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 점포에는 개선비용의 80%를 지원하며 올해는 1개소당 지원금을 지난해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로 상향한다.
또 지원대상을 일반·휴게음식점에서 두부·전·반찬 등 제조해서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업까지 확대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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