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더불어 잘사는 공정한 나라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총선정책공약단장은 16일 “성장의 성과가 특정 계층과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고르게 배분되고 흙수저도 노력하면 금수저가 될 수 있도록 기회균등의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총선정책공약단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개최한 여야 3당 정책위의장 초청 토론회에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통해서 더불어 잘사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장은 이를 위해 더불어성장, 불평등 해소, 안전한 사회 등 3대 비전을 제시한 뒤 “더불어성장은 저성장시대에 한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 양극화, 일자리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성장 전략이라고 생각한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성장론은 성장률 숫자에서 벗어나 성장의 내용을 중시하고 분내냐 성장이냐는 이분법을 뛰어넘어 불평등 해소와 국내성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질적성장전략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계층 간 지역 간 상생발전을 통해서 내수를 확대시키는 한편 글벌경제 경기현실에서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는 내수와 수출의 균등발전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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