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의 기준금리 또 동결에 뉴욕증시 환호로 응답→소폭 오름세…다우지수 0.043%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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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준금리 동결, 연합뉴스
기준금리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두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 연 0.25%∼0.50%로 동결하면서 뉴욕증시도 덩달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고 미국 언론들이 17일(이하 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미국 경제에 지속적인 위험을 주고 있다. 고용시장이 계속 개선되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은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밑돌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처럼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이처럼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23포인트(0.43%) 오른 1만7325.7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29포인트(0.56%) 오른 2027.2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5.30포인트(0.75%) 상승한 4763.97에 거래를 마쳤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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