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골든하버 투자유치 본격화

▲ 골든하버 조감도

인천항 골든하버 투자유치가 본격화된다.

 

인천항만공사는 골든하버 사업부지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해외기업 투자유치 마케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IPA는 20~23일동안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현지 마케팅을 실시한다.

 

골든하버는 IPA가 시행 중인 인천항 신(新)국제여객터미널 및 복합지원용지 조성사업이다. IPA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6·8공구 북서측 해안에 크루즈와 카페리 터미널을 포함해 약 43만㎡ 규모의 상업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골든하버를 세계적 수준의 미항으로 개발하겠다 게 IPA의 목표다.

 

IPA는 현재 미국 금리인상과 국내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투자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워터프론트 개발에 관한 노하우를 가진 홍콩과 싱가포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마케팅과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IPA 한신규 투자유치팀장은 “골든하버 사업이 성공한다면 인천은 세계 최고의 공항과 크루즈 미항을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싶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드는 것이 골든하버 개발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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