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변기덕 특구사업단장이 18일 명예퇴임했다.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퇴임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무원 및 직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그 간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명예 퇴임한 변 단장은 지난 1983년 공직에 입문해 33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총무과를 비롯해 기획감사실, 시민과, 주민자치과 등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내손 2동장과 기획감사담당관, 비전창조담당관, 기업지원과장을 거쳐 기획예산과장 등을 역임한 변 단장은 2014년 4월 특구사업단장(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조성, 의왕산업단지 조성, 고천행복타운 조성 등 시의 굵직한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변 단장은 또 선ㆍ후배 공무원들로부터 공직생활 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고 탁월한 기획력과 리더십을 통해 시정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기덕 단장은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선ㆍ후배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의왕시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과 기억을 오래 간직하고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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