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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볼리비아 산타 크루즈 뉴타운 사업관리 자문 협약 체결

승인 2016-03-21 17:08
김규태 기자 kk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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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리비아 협약식1
▲ 황종철 LH 사장 직무대행(왼쪽)과 줄리오(Julio) GEL사 대표가 21일 성남 분당 경기지역본부에서 ‘산타크루즈 뉴타운 사업관리 자문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1일 성남 분당 경기지역본부에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사업자 GEL사와 ‘산타 크루즈 뉴타운(Santa Cruz Newtown) 사업관리 자문 협약’을 체결했다.

 

황종철 LH 사장 직무대행과 줄리오(Julio) GEL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기획ㆍ타당성 검토ㆍ설계ㆍ시공 등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사업관리(PM) 자문을 맡게 된다. 

LH는 지난 2014년 3월 볼리비아에서 중남미 4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택 및 도시개발 과정’ 현지연수를 시작으로,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했다.

 

LH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등 한국형 신도시 개발모델을 수출하고, 국내 건설사의 대규모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모델화해 브라질, 페루, 파라과이 등 주변국과의 후속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타크루즈 뉴타운은 볼리비아 기존 도시인 산타크루즈, 와르네스, 코토카시와 인접해 있는 면적 5천778㏊, 수용인구 43만4천명 규모의 신도시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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