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1일 제20대 총선 정책공약집 ‘앞으로! 하나로! 함께 누리는 미래로!’를 발간했다.
당 공약개발본부(본부장 김정훈 정책위의장)가 펴낸 공약집은 중앙공약과 시도공약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중 경기도 공약은 낙후된 경기북부 개발 등 5개, 인천 공약은 강소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 5개로 각각 구성됐다.
경기 공약의 경우, 첫번째인 ‘낙후된 경기북부 개발’은 안보상의 이유로 피해를 감내해 온 군사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적정한 보상과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관련 법인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현재 국회 국방위에 계류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및 인천발 KTX 경기도내 정차역 신설’ 공약도 내세웠다. 현재 GTX A노선의 삼성~동탄 구간은 2021년 개통예정이고, 일산~삼성은 2019년 착공해 2023년 개통예정이다. B노선은 경제성 확보 방안 강구후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추진하고 C노선은 예타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인천발 KTX 도내 정차역 신설과 관련, 안산·화성 정차역 신설 완료도 제시했다.
수도권 출퇴근이 잦은 도민을 위한 ‘일반철도 확충’은 세번째 공약이다. 교외선과 의정부~철원선, 신분당선 연장(호매실~향남), 구리선 등은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토록 하고, 공사·계획중인 사업은 연차별 재정을 확보하며, 특히 의정부~양주선은 예타결과 이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조기 착수하고,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은 민자적격성 검토를 조기완료하기로 했다.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추진’(화성 송산그리시티내 동측부지)과 ‘경기만 마리나의 성공적 개발’도 경기도 공약에 포함됐다.
국제테마파크는 올해 1/4분기 투자사업성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인센티브 협의를 시작으로 올해 4/4분기 착공 목표를 세웠고, 경기만 마리나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서는 내년말 제부 마리나항 준공, 오는 2018년말 마리나항 준공, 2019년말 방아머리 마리나항 준공을 각각 제시했다.
인천은 강소기업 육성 공약 외에 스토리텔링 관광산업 활성화, 소외된 이웃이 없는 복지·교육, 스토리가 있는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미래로 도약하는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등 5개로 각각 구성됐다.
김재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