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하버 실시계획 확정, 사업추진 가속화

▲ 골든하버 조감도(주경)

인천항을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항만으로 만드는 ‘골든하버’ 사업이 21일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1일 연수구 송도동 297번지 서측 전면해상 일원 신(新)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부지(골든하버) 실시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IPA는 다음 달 상부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으로 신국제여객터미널 상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10월께는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축공사에 착수하고, 골든하버 투자유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IPA는 골든하버 부지에 복합쇼핑몰, 복합리조트 등의 핵심 앵커시설을 포함해 호텔, 어반엔터테인먼트센터(UECㆍUrban Entertainment Center), 워터파크, 콘도, 리조텔, 마리나 등을 도입,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해양문화관광단지이자 인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골든하버 행정절차는 2종 항만배후단지 인허가 절차만 끝나면 완료된다.

 

IPA 김성진 신성장사업팀장은 “골든하버 실시계획에는 지구단위계획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골든하버 투자유치의 핵심요소인 도시계획이 확정됐다는 의의가 있다”며 “골든하버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국내외 잠재 투자자를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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