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올해 신입생부터 SW 기초 교양교과목을 한 과목 이상 교양필수로 이수하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SW 기초 교양과목 총 7과목, 54강좌를 개설했다. 1학기에는 소프트웨어 중심세상(이론), 아두이노 프로그래밍(실습), 웹 프로그래밍(실습), 응용프로그래밍(실습), 2학기에는 프로그래밍의 시작(실습), 컴퓨터적 사고능력(이론), 소프트웨어의 생태계(이론) 등이다.
SW 기초 교양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고, 모바일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원리도 학습한다.
가천대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SW 교육 현황 1차·2차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계열·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3단계 SW 기초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난이도를 조절했다.
김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는 전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세상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켜 다른 SW 교과목,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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