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15회 예고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15회에서는 ‘팔순 엄마의 못 말리는 딸 사랑’ 편이 전파를 탄다.
전남 순천의 작은 시골마을에는 딸 조향순씨(45)와 자나깨나 딸 걱정인 친정어머니 박금순씨(83)가 살고 있다.
딸 향순 씨는 건강이 안 좋은 남편을 위해 산이며 들이며 약초를 캐러 다니며 몸에 좋은 음식을 해주다가 10년 전 귀향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8남매를 어렵게 키워온 친정어머니는 식당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에 늘 일만 하는 딸이 안쓰럽기만 하다. 손님이 많아도 걱정이고 적어도 걱정인 금순 씨는 고생하는 딸을 위해 밭일이며 식당 일을 도와준다.
식당은 손님들로 분주하기만 한데, 은행 간다고 나간 남편은 함흥차사다. 향순 씨는 그날 밤 친구들과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온 남편에게 화가 나고, 친정 어머니는 딸과 사위의 좋지 않은 관계를 풀어주려고 애를 쓴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향순 씨네 가족이다.
식당일 하랴 밭일 하랴 바빠 제대로 된 여행 한번 못 가본 향순 씨네 가족. 가족 간에 서운했던 일도 풀고 고생하는 부모님을 위해 향순 씨의 딸이 여행을 제안한다. 하지만 일을 버려두고 떠날 수 없다는 향순 씨와 금순 씨. 여행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는데 과연 향순 씨네 가족은 무사히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오늘(22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MBN 제공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