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창규 인천 부평을 예비후보는 22일 통합예비군훈련장 이전 예정지인 부평구 산곡동 3보급단 앞에서 이전 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
강 예비후보는 “6개 예비군훈련장을 산곡동 3보급단 자리로 이전시키겠다는 국방부의 계획은 산곡동 주민을 무시하는 정책이나 다름없다”며 “주민들과 학생들이 소음과 교통난에 시달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재 부평지역의 군부대 점유 면적은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면적”이라며 “이는 부평지역 정치인들이 중앙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이어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국방부의 예비군훈련장 이전 계획을 원천 무효화시켜 주민들의 주거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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