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와 성남FC의 ‘깃발 더비’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성남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수원FC와 성남의 맞대결은 시민구단 간의 맞대결인데다 수원FC의 구단주 염태영 시장과 성남의 구단주 이재명 시장의 자존심 대결이 맞물려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는 1만2천825명의 만원 관중이 몰려 수원FC의 홈경기 최다 관중 기록(5천688명)을 2배 이상 뛰어 넘는 등 흥행을 일으켰다.
또 수원FC의 클래식 1호골을 기록한 김병오는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에 뽑혔고, 이준호와 블라단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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