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시내버스가 상가건물 돌진… 승객 5명 중경상

24일 오후 8시 2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서 시내버스가 상가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Y씨(31ㆍ여)가 머리를 다쳐 출혈을 일으키는 등 버스승객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버스는 서울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인근 버스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계속 난관 등 시설물과 충돌하다 상가건물에 부딪히면서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을 긴급 이송하는 한편,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30여분간 현장을 통제, 수습했다.

 

경찰은 “기억이 나지않는다”는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음주여부에 대해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승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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